코람데오연대 소개

코람데오연대 성립 배경

“교회의 이름으로 자행된 침묵과 왜곡, 이제는 바로잡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호 목사입니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RUTC), 흔히 ‘다락방’이라 불리는 이 집단은 수십 년간 ‘세계복음화’라는 명분 아래 강력한 리더십과 폐쇄적인 구조를 통해 조직을 운영해 왔습니다.
류광수 씨를 중심으로 한 이 구조는 신도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막대한 헌금을 모금했고, 구성원들에게 정신적·물질적 헌신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성범죄 정황, 도덕적 일탈, 건축헌금 유용 등 중대한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성도들은 충격과 혼란 속에서도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고, 내부에서는 ‘불신앙’, ‘영적 시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침묵이 강요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년간 참아온 피해자들과 양심 있는 성도, 목회자, 법률가들이 함께 모여 코람데오연대(Coram Deo Union)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신앙적 양심에 따라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결단하고, ‘하나님 앞에서(Coram Deo)’라는 고백을 실천하는 연대로서 행동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 첫 실천이 바로 단체 소송입니다.

코람데오연대는 건축헌금을 되돌려받고,
성도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도덕적·영적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일련의 소송을 통해, 교회의 정의와 본질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단지 법적 대응이 아닌, 한국 교회를 위한 공익적 행동이자 신앙 공동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형사·지식재산 전문 변호사로 구성된 법무법인 선린과 함께 진행되며,
철저한 법률 검토와 책임 있는 절차를 통해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코람데오연대는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코람데오연대 대표 김성호